그리움하나

사랑~

나는너를 2010. 8. 14. 15:05

울다 울다 지쳐버린

소나기 처럼

고요한 당신의 품을 그리며

나는 거친 파도를 부릅니다.

 

유난히 달이 밝은 날이나

장대같은 빗줄기가

시커멓게 하늘을 덮었을때

아득한 옛일을 그리며

또 파도를 부릅니다.

 

이젠 탈색되어버린

지난 날의 추억을 우회하며

보라빛 희망으로

파도를 부릅니다.

 

우리들의

서럽도록 가슴쓰린

자그마한 이별속의

꿈같은 사랑이여...

 

안녕이란 단어를

당신께 드리기 싫어

땅속 깊이 깊이 묻어두고

또 다시 파도를 불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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