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하얗게 깨어나는 아침..
내가 가는 그길도 하얗게 눈이 쌓여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길엔 그리움도 하얗게 쌓여 있지요.
끝이 없을것 같은 저 하얀길에도
분명 끝이 있을텐데.......
그 길에 알알이 흩어진 그리움은
끝이 없는 하얀 세상일 뿐입니다.
그 길따라 마냥 가다 보면...
언젠가는..
하얀 그리움 접어질까 했지만
쌓이는 눈마냥 자꾸만 소복히 쌓여집니다.
밤새도록 쌓인 눈..
눈부신 햇살속에 소리없이 녹아내려
흔적 조차 없어질텐데......
가슴에 쌓인 그리움의 흔적은
영롱한 햇살속에
기다림으로 오롯이 채워만 갑니다.
하얀길 마냥 달려가다 보면
하얀 그리움도
먼 기다림도
한움큼 부여 잡을수 있을런지.....
긴 밤....
하얀 그리움에
차가운 바람도 소리내어 우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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